㈜LS: 전선부터 첨단소재까지, 세상을 잇고 미래를 빚는 기술 명가 > 한국 회사

㈜LS는 2003년 LG그룹에서 전선 및 금속 사업 부문이 분리되어 출범한 LS그룹의 지주회사입니다. 'Leading Solu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름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주회사인 ㈜LS는 직접적인 사업 활동보다는, 자회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신성장 동력 발굴, 투자 결정 등 그룹 전체의 전략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합니다. 

따라서 ㈜LS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핵심 자회사들의 사업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LS의 주요 자회사 및 관련 사업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자회사 중심으로 간략히 소개하며, 사업 구조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1.LS전선 (Electric Cables & Systems):

핵심 중의 핵심 자회사로, 전력 송배전에 사용되는 초고압 케이블부터 통신용 광케이블, 산업용 특수 케이블, 해저 케이블, 전기차 부품(권선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전선 및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며, 특히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LS ELECTRIC (일렉트릭) (Electrical Equipment & Automation Solutions):

전력기기(개폐기, 변압기 등),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신재생에너지(ESS, 태양광 연계 시스템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합니다.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핵심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등 미래형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합니다.

3.LS MnM (엠앤엠) (구 LS니꼬동제련) (Non-ferrous Metals & Materials):

전기동(구리)을 중심으로 금, 은, 팔라듐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을 제련하고, 2차전지 소재(황산니켈 등) 사업에도 진출하여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기초가 되는 고품질의 비철금속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4.LS엠트론 (Industrial Machinery & High-tech Parts):

트랙터 등 농기계, 사출성형기, 전자부품(커넥터, 안테나 등), 동박/박막(FCCL) 등 다양한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사업을 전개합니다.

특히 농기계 사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자부품 사업은 IT 기기 및 자동차 전장화 추세에 발맞춰 발전하고 있습니다.

5.E1 (LPG & Energy Trading):

액화석유가스(LPG)의 수입, 저장,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 LPG 시장에서 SK가스와 함께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LS는 전선, 전력기기, 비철금속, 산업기계, 에너지 등 국가 기간산업 및 미래 성장 산업의 핵심 자회사들을 지배하는 지주회사이며, 이러한 자회사들의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간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현재 ㈜LS를 둘러싼 중요 이슈는 무엇일까요? 

그룹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LS를 둘러싼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자회사 실적 및 성장성:

지주회사인 ㈜LS의 주가와 기업가치는 핵심 자회사들(특히 LS전선, LS ELECTRIC, LS MnM)의 실적과 성장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각 자회사가 속한 산업의 업황, 경쟁 환경, 기술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 및 브랜드 사용료 등이 ㈜LS의 주요 수입원입니다.

투자자 관점: ㈜LS에 투자하는 것은 개별 자회사들의 사업 성장성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 자회사의 실적 발표와 향후 사업 계획을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수혜: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해상풍력 등), 데이터센터 증설, 전기차 보급 확산 등으로 인해 전선 및 전력기기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LS전선과 LS ELECTRIC에 큰 수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LS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 글로벌 인프라 투자 동향, 주요 국가의 에너지 정책 변화 등을 주시하며 관련 자회사의 수주 및 실적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3.구리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

LS전선, LS MnM 등 주요 자회사의 사업은 구리 가격 변동에 민감한 영향을 받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은 원가 부담을 높일 수도 있지만, 제품 가격에 성공적으로 전가하거나 재고 자산 평가 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 주요 원자재 가격 추이와 이것이 자회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2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성과 가시화:

LS MnM의 황산니켈 사업, LS전선의 전기차용 권선 사업, LS ELECTRIC의 ESS 사업 등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소재·부품·시스템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사업 분야에서 얼마나 빠르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지가 미래 성장성의 핵심입니다.

5.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정책:

지주회사로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배당 성향, 자사주 매입/소각 등)은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중요합니다.

투자자 관점: ㈜LS의 배당 정책, 지배구조 개선 노력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 관점: 2차전지 및 전기차 시장 성장세와 함께 ㈜LS 관련 자회사들의 신사업 투자 진행 상황 및 성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LS의 미래 성장 가치, 어디에 주목해야 할까요?

㈜LS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잠재적인 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전력 인프라 슈퍼 사이클 도래: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전기차 보급 확대, AI 시대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증설 등은 필연적으로 대규모 전력망 투자 확대를 요구합니다. 이는 LS전선과 LS ELECTRIC에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입니다.

2.첨단 소재 및 부품 사업의 고성장:

2차전지 소재(황산니켈, 전구체 등), 전기차용 고기능성 부품, 반도체용 첨단 소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잠재력이 큽니다.

3.디지털 전환(DX) 및 스마트 솔루션 확대:

LS ELECTRIC을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빌딩 등 산업 현장과 생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그룹사 간 시너지 및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선, 전력, 소재, 기계 등 각 사업 부문 간의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재편해 나갈 것입니다.

5.ESG 경영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제공, 자원 순환 경제 기여, 안전한 사업장 구축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