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필요한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입니다. 투자를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이 회사의 실적은 새로운 회계 기준인 IFRS17 도입 후의 수익성과 금리 변동 추이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보장성 보험의 판매 증가 여부가 미래 가치 평가의 핵심입니다.

생명보험사는 장기적인 보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며, 보험료를 자산운용에 투입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기관입니다.

• •핵심 상품군: 사망, 질병, 상해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과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 및 저축성 보험 판매가 주를 이룹니다.
• •수익 구조 변화: IFRS17 도입 후 보험사의 이익은 장래에 기대되는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을 기준으로 측정됩니다.
• •주요 지표: CSM 확보 능력과 K-ICS(지급여력제도) 비율이 건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금리 환경의 양면성:고금리는 보험 부채의 평가액을 감소시켜 K-ICS 비율을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신규 가입자 유치에는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 •보장성 중심의 상품 전환 압력: IFRS17 하에서는 보장성 보험 판매를 통해 CSM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만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축성 보험 비중이 높았던 과거 구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자산 운용 성과: 보험료 수입으로 운영하는 자산의 투자 수익률이 저조할 경우, 회사의 장기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보장성 중심의 VNB(신계약가치) 개선:신계약의 마진율이 높은 보장성 상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이익의 원천인 CSM을 공격적으로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안정적인 배당 정책 기대: IFRS17 도입으로 이익 변동성이 줄어들고 지급여력(K-ICS)이 안정화되면, 주주 환원 정책으로서 배당 확대가 기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모멘텀입니다.
• •경쟁력 있는 채널 확보: GA(법인보험대리점)를 통한 판매 채널의 효율성을 높여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보장성 계약을 유치하는 능력이 성장을 결정합니다.

투자 시점 결정 팁: 보험주는 금리 상승기에는 부채 부담이 감소한다는 기대감에 상승하며, 금리 하락기에는 자산 운용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향후 금리 정책의 방향을 예측하고 보장성 신계약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