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중 하나로, 2023년 IFRS 17(새 보험 회계 기준) 도입 이후 계약 서비스 마진(CSM)을 핵심 가치 지표로 활용하며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험료 매출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고마진의 보장성 보험 판매를 통한 CSM 확보 능력이 기업 가치 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주가는 금리 환경 변화와 신계약 가치(VNB)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화생명의 주요 사업 부문 및 핵심 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장성 보험 확대: 마진율이 높은 종신, 건강, 암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려 CSM(미래 예상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 •영업 채널 혁신: 자체 전속 설계사 채널 외에도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자회사로 운영하며 효율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자산 운용: 보험업의 특성상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핵심입니다.

• •금리 변동성 리스크: 금리가 하락하면 보험 부채의 가치가 상승하여 재무 건전성(K-ICS 비율)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투자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저축성 보험의 비중: 과거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형 저축성 보험의 부담이 남아 있어, 신규 보험 이익(CSM) 창출 노력 외에 부채 관리 능력도 중요합니다.
• •영업 경쟁 심화: 보험 시장의 판매 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계약 확보를 위한 사업비 지출이 증가하여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뎌질 수 있습니다.

• •CSM 기반의 장기 이익 성장: IFRS 17 체제 하에서 CSM 잔액의 지속적인 증가와 상각은 미래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보장합니다. 이는 보험사의 펀더멘털 개선을 의미합니다.
• •배당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새 회계 제도 도입으로 측정된 잉여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정책(배당, 자사주 매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주가 상승의 중요한 촉매제가 됩니다.
• •해외 진출 및 자회사 성장: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신계약 확보와 GA 자회사 등의 비보험 부문 성장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 시점 결정 팁: 보험주 투자는 "CSM과 VNB의 성장률", 그리고 "K-ICS 비율"의 안정성을 핵심 지표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신계약 가치(VNB)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